
충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2012(2011년 실적 기준)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진천군이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9개 분야 41개 시책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해 도내 12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은 평가결과 9개 분야 중 일반 행정, 보건위생, 문화관광, 안전관리, 중점관리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일반 행정과 보건위생 분야는 타 시군과 월등한 격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상대적으로 부진한 4개 분야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보완책을 마련해 ‘2013년 국·도정 시군종합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우석대학교 아셈 진천 캠퍼스 건립,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 조성, 진천군민체육센터 건립 등 26개의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 사업들이 완공단계에 접어들면 군정목표인 진천시 건설이 한 단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대비 워크숍과 보고회를 수시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란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달라진 평가방식에도 최우수군의 지위를 지켜낸 것은 군 행정능력의 우수성에 대한 객관적인 재검증까지 거친 셈”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유영훈 군수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군민과 함께 하고 싶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13년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위해 각 분야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군은 상사업비 15억3000만원을 지원받아 진천미술관 건립, 아동보호구역 CC(폐쇄회로)TV설치, 군립도서관, 서원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주요 현안사업 해결에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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