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입주한 ㈜휴온스가 제천지역 복지시설 3곳과 후원 결연을 맺었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지난 21일 최명현 제천시장을 찾아 후원 결연서에 서명하고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이로써 휴온스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집, 새제천지역아동복지센터에 앞으로 3년간 1억원을 후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휴온스는 살레시오의집과 밀알한마음쉼터 두 곳의 시설에 매년 1200만 원씩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3곳이 추가돼 후원처는 5곳으로 늘어났다.

또 제천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지난해와 올해 각 1000만 원씩 2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환원사업에 수범을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09년 4월 바이오밸리에 공장을 설립하고 윤성태 부회장을 대표로 220명의 근로자가 병·의원용 전문의약품을 제조해 세계 40여개 나라에 수출해 1070억 원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로부터 수출유공자상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모범성실납세자상을 받았으며, 지난해는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우량회사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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