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22회 옥천군 군민대상’수상자로 정해자(여·64·군서면 금산리), 전순표(58·옥천읍 삼양리)씨 등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 윤리, 개발 등 3개 부문 9명의 후보 중 개발부문은 정씨를, 문화부문은 전씨를 선정했다. 올해 윤리부문은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개발부문에 선정된 정씨는 여성기업인으로서 미생물제제 생산기업인 MVP애그텍 대표이사이며,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길항미생물효소제를 개발하여 허가 1호를 획득하고, MVP골드(토양유기물부숙제) 제조방법을 특허출원 했다.
이어 지난 2000년 군서면 금산리에 현재의 공장을 신축, 현재 10여명의 직원을 고용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부문 선정자 전씨는 현재 향토전시관 명예관장이며 지역시인이자 향토사학자로써 옥천향토유적보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충북향토문화연구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문화예술분야에서 공헌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옥천예술인상과 2007년 충북우수예술인상, 한국농민문학시 신인상, 문학사랑 시조신인상을 수상했다.
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37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장에서 열린다.
<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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