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26ha로 전체면적의 6%
시, 우렁이종패지원 등 사업 확대
시에 따르면 충주지역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5360ha로 이중 친환경 벼 재배면적은 2009년 204ha, 2010년 237ha, 2011년 290ha 등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23ha의 면적이 신규로 무농약 친환경 벼 인증을 획득해 모두 326ha로 전체면적의 6%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충주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 유기질비료지원, 친환경인증비용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6억6000여만원을 투입해 우렁이종패지원, 발효제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 친환경농업인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밀착형 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행정지원을 하는 한편, 다단계 유통구조를 단순 투명화 하는 등 불필요한 물류비용을 개선해 농민이 안심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쌀은 현재 관내 초·중학교 58개교에 400여t이 납품돼 학생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웰빙 참살이에 대한 욕구증가로 친환경 쌀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가 노은면 문성리 일원에 5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 중인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사업이 정상 운영되는 2014년엔 1200여t의 유기쌀이 필요하게 되므로 관행농법이 친환경농법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돼 친환경 벼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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