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림포럼은 성명서에서 제천시 천남동 470-1 일원에 대단위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이는 반드시 전면 철회되어야 함을 분명히 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천남동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제천시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발전은 물론 시민 삶의 질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립용량이 왕암동 제천산단 폐기물 매립장의 약 20배에 달하고 매립기간이 44년인 엄청난 사업규모를 감안 할 때 천남동 폐기물 처리장 사업은 제천시의 미래 발전은 물론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암적 존재가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대단위 폐기물 매립장 조성이 추진되고 이를 허가한다면 이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제천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규정하며 강력한 저항에 돌입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림포럼은 “앞으로 천남동 폐기물 최종처리시설 조성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제천시민사회의 의지를 결집할 것”이라며 “시민서명운동, 원주지방환경청 항의방문, 항의 집회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했다. <제천/장승주>
동양일보TV
동양일보
ppm64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