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추풍령가요제 등 ‘풍성’… 국내 유일 와인축제도
영동군에서 10월 풍성한 축제와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45회 난계국악축제 △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2012 무에타이 전국아마추어 대회 △2회 전국난계국악 영동 배드민턴 대회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 △9회 추풍령 가요제 △삼도봉 만남의 날 등의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10월 3~7일 5일간 열리는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6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로 축제기간 동안 국악기 제작체험, 다양한 국악어울마당이 열린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국내 유일의 와인축제는 국내 최대의 포도 주산지인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고품질 와인과 함께 와인만들기, 와인쿠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추풍령가요제,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에타이 전국아마추어 대회와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등 체육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이어 10월 6~7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무에타이 전국아마추어 대회는 매끈한 근육을 자랑하는 파이터들이 대거 참가해 사각 링에서 화끈한 공격으로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전국난계국악 영동 배드민턴 대회는 전국 시·군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2000여명이 참가해 친목 도모와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밖에도 삼도봉 만남(10월 10일)의 날에는 충북 영동, 전북 무주, 경북 김천 등 3도 3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문화원장,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화합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산상 음악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10월 영동에서 열리는 풍성한 축제와 문화·체육행사를 통해 영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