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군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군 홈페이지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및 건의사업을 접수한 결과 8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내년 예산편성 시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를 늘려야 할 분야로는 △지역개발분야 25.1%(205명) △지역경제분야 19.2%(157명) △농·축산·임업분야 18.4%(150명) △사회복지분야 12.3%(100명) △교육분야 12.1%(99명) △문화관광분야 7.1%(58명) △보건환경분야 5.8%(47명)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투자를 줄여야 할 분야로는 △문화관광분야 30.6%(250명) △사회복지분야 20.8%(170명) △지역개발분야 15.7%(128명) △농·축산·임업분야 11.0%(90명) △지역경제분야 10.5%(86명) △보건환경분야 5.4%(44명) △ 교육분야 5.0%(41명) 순이다.

중점 투자 분야로 선택된 지역개발분야는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 28.7%(234명) △도시계획도로 정비 20.0%(163명) △하천정비 및 자연재해예방 19.9%(162명) △도로망 확충 17.9%(146명) △소규모주민편익사업 13.4%(109명)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경제분야는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36.4%(297명) △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활동 25.4%(207명)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21.4%(175명) △재래시장 활성화 16.7%(136명) 순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분야는 △노인 복지 26.2%(214명) △아동·청소년 복지 23.3%(190명)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21.9%(179명) △보육 및 여성 복지 17.2%(140명) △장애인 복지 10.8%(88명) 순으로 선택됐다.

농·축산·임업분야는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31.4%(256명)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 24.4%(199명)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23.5%(192명) △녹지·휴양림 조성 등 산림 경영 11.8%(96명) △선진 농업기술 보급 8.6%(70명) 순으로 조사됐다.

교육분야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지원 42.9%(350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22.1%(180명)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18.0%(147명) △학교급식 지원 16.3%(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분야는 △청소 및 폐기물 관리 35.2%(287명) △대기환경 및 수질개선 19.9%(162명) △질병예방 치료 17.6%(144명) △상하수도시설 확충 14.8%(121명) △식품위생 관리 12.3%(100명) 순이다.

문화관광분야는 △문화·체육시설 확충 37.7%(308명) △문화·예술활동 지원 24.3%(198명) △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 22.3%(182명) △지역잔치 및 문화행사 활성화 15.2%(124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남자 499명, 여자 307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50대(236명), 40대(213명), 30대(160명), 20대(101명), 60대 이상(74명), 10대 (25명) 순으로 젊은 층의 참여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편성에 활용하고 주민건의사업으로 접수된 29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별로 검토 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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