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관광자원화 하는 브랜드스토링 구축작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군수와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 브랜드스토리 구축사업 중간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사인 ㈜브랜드스토리가 이날 제시한 중간보고에 따르면 7개의 보편적 성공법칙과 다시 엮어 쓴 김유신의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발간한다. 

성공법칙 7가지는 △과감히 결정하고 빠르게 시행하라 △인연을 소중히 하라 △목표를 주변에 알려라 △꾸준히 갈고 닦아라 △요행보다는 정도를 걸어라 △말보다는 행동으로 이끌어라 △상식을 깨라 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김유신 장군의 생애와 기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이야기 관광코스 개발을 제시했다. 

또 초평호의 한반도 지형과 농다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새해 소원 기원제도 포함됐다.

신라의 인재육성 제도였던 화랑도와 연계한 청년창업자 보육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신척·산수산업단지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한 특성화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15일 최종용역보고회를 갖고 제시된 각종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진천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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