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이 추진하는 신중부변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진천군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곡신중부변전소건설반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입지선정이 완료되는 날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본사 앞에서 지역출신 도의원과 군의원, 백곡면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한다.
앞서 군민 400여명은 지난 21일 지식경제부와 한전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와 함께 관계자를 면담하고 변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백곡면 주민들은 지난 4월 한전이 백곡면에 변전소 건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한전 본사를 항의 방문해 5월 입지선정 원점 재검토 약속을 받았지만 다시 변전소 건립 가능성이 커지자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반대운동을 확산시켰다.
대전충남개발처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신중부변전소 건설을 추진하면서 진천군을 비롯해 청원군,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에 광역입지선정위원회 구성을 요청한 상태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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