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시종 도지사와 윤진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22만 충주시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의 힘으로 이뤄낸 쾌거입니다.”
충주기업도시를 전국 기업도시 중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처럼 경제자유구역도 (가칭)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하고 관련 절차를 차근차근 준비해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세계 속의 일등 충주를 만드는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이종배 충주시장이 지식경제부의 충북경제자유구역 선정과 관련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5일 지식경제부는 5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충북도가 제출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안을 심의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을 선정했다.
이번 지경부가 선정한 충북경제자유구역 중 충주에코폴리스는 가금면 일대 5.84의 면적에 자동차전장부품산업과 바이오휴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특히 지구 내 산업용지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전장부품 기업을 적극 유치해 도내에 다수 포진돼 있는 전기전자부품산업과 연계해 전장부품특화산업을 육성해 충주의 미래가 있는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남한강 수변구역을 활용해 최근 급증하는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국제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보양온천과 수상레저 스포츠 중심의 외국인이 선호하는 휴양 관광지구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충주는 우리나라의 발전축에서 멀어져 침체기를 걸어 왔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등 고속교통망의 확대로 기업들이 몰려오는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번 충북경제자유구역 선정을 계기로 충주는 한 단계 도약 발전의 기회를 얻어 시가 추진하는 백년대계 새 충주시대를 여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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