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다림층가꾸기 사업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숲의 수직공간 활용을 높이기 위해 산림을 여러 층으로 만들어 산림생산량을 증대시키고 탄소흡수량 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다층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다층림가꾸기는 숲의 상층을 이루는 큰나무를 일정량 벌채하고 그 아래 나무를 심어 후계림을 미리 조성하여 산림을 여러 층으로 만드는 숲가꾸기 방식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국유림 100ha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년생 이상 낙엽송과 리기다소나무 단순림 등에 대해 다층림가꾸기 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26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 국유림에서 개최하는 현장토론회에는 △산림기술사 △국립산림과학원 △국유림영림단 등 20여명의 산림전문가 참여해 다층림 숲가꾸기 방법을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사업 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는 △숲가꾸기 △산물수집 △후계림 조성 및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그 결과를 현장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공주/류석만>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