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LA 한인의 날․농수산엑스포 참가

충북 우수 농특산품이 미국 최대 시장 LA(로스엔젤레스) 개척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도내 17개 우수 농특산물 제조중소기업은 다음 달 4일~7일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LA에서 열리는 ‘LA 한인의 날 행사 및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교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판매 행사를 갖는다.

주요 참가 품목은 전통식품과 장류, 제천 우수 한방제품 등이며, 충북 농특산품 홍보․현지판매와 참가업체 현지바이어 상담, 신규거래처 발굴을 지원한다.

충북도 홍보관을 운영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주요산업, 관광지 홍보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미국 교민들과 현지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와 보은군에서 참가단을 구성, 제천 우수 한방제품과 한약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주 한의사 협회’, 현지 상인회 등과 협력관계를 모색해 미국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보은군의 전통장류 수출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LA지역 코트라 관계자 등을 만나 도내 기업 LA 시장진출, 외자유치 홍보 등에 관한 설명과 협조도 요청한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내 시․군과 공동으로 사전업체 모집부터 해외마케팅을 실시, 우수한 도내 농특산품들이 FTA를 극복하고, 나아가 위기를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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