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의 주택 수요가 많은 반면 공급이 부족한 실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20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지백만 의원은 향후 인구증가에 따른 아파트 등 신규공급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의원은 이와 함께 아파트와 연립주택, 전원마을 조성 현황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문제점이 없는지 등도 함께 물었다.

이에 대해 김권태 지역개발실장은 기존 공동주택은 49단지 76동 1401세대가 있고 이 가운데 아파트는 9단지 14동 791세대, 연립과 다세대 주택은 40단지 62동 610세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곳은 지역주택아파트 1개소 170세대, 다세대 2개소 24세대, 연립주택 8개소 116세대, 도시형생활주택 2개소 32세대가 건축 중에 있다고 말했다.

향후 건립을 추진하는 아파트는 2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50세대, 동부리 280세대와 420세대, 서부리 200세대 등 모두 900세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원마을은 소수 아성 31세대, 칠성 사은 57세대가 완료된 만큼 김 실장은 향후 주택공급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 실장은 현재 추진 중인 미소 지움 지역주택아파트는 올해 2월 2일 조합설립 인가 후 5월 10일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받아 6월 13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15%의 공정률 속에 2014년 6월 준공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 건립 자체는 지역주택조합에서 결정해 추진 중으로 현재 추가 부담 등의 문제점은 없지만 향후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김 실장은 공동주택 추진전담반 구성, 군이 직접 군유지 확보방안,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지원 실적 여부, 환경개선사업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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