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가 매주 목요일 농가 찾아
애로사항 직접청취-해결지원

 
 청원군이 영농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업현장 방문의 날제도가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현장 방문의 날은 이종윤 청원군수가 농업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지난 1월부터 매주 목요일 새벽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는 제도다.

이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둔
27일 새벽 농협 한우개량사업부에서 한우 육종농가로 선정된 가덕면 상야리 김공중(55)씨 댁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축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를 확대하고 생산기반 자재를 확대 지원하는 등 생산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한우사육농가에서도 철저한 개체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 군수는 지난
111~29일 읍·면 순방 기간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농업현장을 우선적으로 방문하는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관심을 가졌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14개 읍·면을 방문해 농업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는 등 한·FTA에 대한 자체 중장기 대응책을 발 빠르게 마련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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