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 탄생 600년이 되는 괴산군이 다양한 행사와 학술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조선 태종 13년(1413년) 10월 현재의 지명을 얻은 것을 기념해 역사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군이 추진하는 기념행사는 600년 또는 가장 오랫동안 살아온 문중에 ‘괴산 지킴이’ 인증패를 전달하고 괴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발굴과 ‘신 괴산운동’ 선포 등이다.

부대행사는 시가지 행진과 조선시대 군수 부임행렬 재현, 새로운 600년을 기원하는 풍선 날리기, 축하공연, 연등 띄우기, 문화 탐방, 전국 청소년 민속경연대회 등을 구상 중이다.

600주년 기념 홍보물과 기념우표 제작, 괴산군지 발간, 괴산을 빛낸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학술행사도 포함됐다.

기념사업으로 600주년 기념공원 조성, 성불산 숲 조성 사업, 타임캡슐 제작, 괴산의 토종 종자 개발·육종, 수목 도감 발간 등이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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