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12년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를 마감한다.

추신수는 4(한국시간) 오전 85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끝으로 6개월간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3일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2’로 늘렸다. 타율 0.283을 때리며 67타점을 거둬들였고 도루 21개를 남겼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맨 앞에 선 첨병으로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치다.

추신수는 팀 내에서 타격 3, 홈런 공동 2, 타점 4위를 달리며 해결사 능력을 갖춘 1번 타자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추신수하면 떠오를 정도로 전매특허처럼 여겨진 타율 3, 20홈런-20도루 달성에 실패, 아쉬움을 간직한 채 시즌을 접는다.

추신수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내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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