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1)이 주장으로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레인저스(QPR)가 후원자까지 잃을 판국이다.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인도 철강왕’ 락시미 미탈이 QPR의 주식을 매각하고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QPR은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가 지분 66%를 보유한 대주주이다.
미탈은 나머지 지분 34%를 갖고 상시로 구단 운영비를 대는 역할을 하고 있다.
ESPN은 QPR이 스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인건비가 비싸진 까닭에 매월 400만∼500만 파운드(약 70억∼90억원)나 적자를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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