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창산단 송대공원 일원서 열려… 손님맞이 최종 점검
논·밭 활용 친환경 체험·전시장 마련… 볼거리·먹거리 다채

 
‘2012 청원생명축제10일간의 일정으로 5일 개막된다.
군은 ‘2012 청원생명축제개막을 앞두고 2일 축제 현장에서 이종윤 청원군수와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갖고 막바지 손님맞이 점검을 벌였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테마로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전년도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오는 5~1410일간 개최된다.
지난해와 같이 입장료를 전액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예매권 구매자에게 한해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또는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청원생명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 그대로의 논·밭을 그대로 축제공간으로 활용해 친환경 축제로 치른다는 점이다. 눈길 닿는 모든 장소가 사진배경이 되는 그림 같은 청원생명축제장은 생명농업전시관, 생활원예전시관, 주렁주렁 박터널 등을 마련해 바쁜 도심생활에 찌든 관람객들에게 휴식 같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적인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청원생명쌀과 고구마·옥수수 등 청원생명 브랜드 농산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한우·육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먹을거리를 마련하고 인기가 좋은 셀프식당은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테마 공간도 확대 운영한다.
관람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쉼터, 첨단과학 도시 청원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청원기업관, 건강 증진과 현명한 웰빙 라이프를 위한 건강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자연과 흙을 벗 삼아 직접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장, 뻥 체험장, 전통놀이, 새끼 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시골체험마당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교육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12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5일 인기가수와 함께 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KBS전국노래자랑,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축제 홍보대사 태진아·견미리와 사진 촬영, 비보이경연대회, 세계민속공연, 향토음식경연대회, 기업가족노래장 등이 개최된다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이 마련돼 있는 친환경 축제에 많은 분들이 관람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개막일인 5일 오후 7시에는 틴탑·울라라세션·써니힐·박상철·자전거탄풍경·우연이·이정옥 등의 인기가수와 함께하는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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