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5000여 관객 방문
발효한약 ‘새 장’ 열어

‘약초의 도시’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사장 기영환)이 주관하는 201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성공을 거뒀다.
‘건강한 생명누리! 한방도시 제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9월 22~28일 7일간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한방의 도시 제천을 재인식 시키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동안 1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체험 위주 건강 박람회라는 점에서 외지인들도 많이 방문해 건강한 생명누리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상체질 감별체험 및 한방족욕체험, 약채락 체험, 생애주기별 한방약선음식 체험, 한방의료관 및 건강관리 체험관 등을 통한 다양한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한방을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행사로 준비한 특별기획전 ‘인체의 신비전’은 인체에 대한 호기심을 하나하나 풀어보는 특별한 기회로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며, 일요일엔 해설사의 설명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행사장 시설은 관람객의 동선을 최대한 고려한 배치로 구성이 짜임새 있게 꾸며지고 주차장이 넓고 가까워서 편리했으며, 행사장 중심에 위치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와 축하공연, 콘서트 등은 행사 열기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2012제천한방포럼, 6회 발효한약 국제심포지엄, 제천한방정책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한방의 발전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특히 발효한약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발효한약에 관심 있는 교수, 학생, 기관, 학회 등에서 방문한 400여명이 넘는 많은 관계자들이 주제발표 및 포스터 전시, 토론 등으로 열띤 심포지엄을 개최해 발효한약분야 정책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제천/장승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