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 지방세수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기업유치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79억원이던 지방세수는 지난해 827억원으로 6.2%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6.9% 증가한 884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지방세목별 전년대비 세수 증가율은 자동차세 3.7%, 재산세 5%, 지방소득세 17.6% 이상 증가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0년 167억원이던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204억원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해는 24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증가 추세대로 라면 2013년부터는 지방세 중 지방소득세의 세입비중이 자동차세를 제치고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소득세는 국세인 소득세, 법인세, 양도소득세와 종업원 50인 이상의 급여총액, 충주시에 사업장 및 사업소를 둔 사업주 등으로 구성돼 있어 그 도시의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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