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충주밤축제’가 6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 소태면 소태초 교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밤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세계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충주 밤을 널리 홍보하고 밤 재배 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밤을 통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마련돼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제 참가자들은 1가족(4인 기준) 2만원의 참가비로 인근 밤 농장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통해 밤 1박스(4kg)를 가져 갈 수 있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참여행사로는 충주밤 가족 한마당과 즉석 가족 노래자랑, 복불복 알밤 멀리보내기, 충주밤 OX퀴즈, 신의 저울, 품평회 우수작 충주밤 경매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품평회 우수작 전시, 알밤 1일 장터, 충주 우수농산물 판매와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리본공예, 페이스페인팅 등의 코너가 마련됐으며 군밤, 밤떡, 밤 막걸리 등 밤을 이용한 음식도 맛 볼 수 있고 점심시간에는 1인당 천원의 식비로 국수와 밤떡 등을 먹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충주밤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지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밤 재배 임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