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여고, 개최년도 대상

 

 

공주금성여고(교장 황선영) 합창단이 3일 1회 공주시 합창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화제다.

이날 열린 합창경연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5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백제의 혼이담긴 합창을 펼쳐 관광객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줬다.

올해 처음열린 1회 공주시 합창 경연대회 결과 △대상 금성여고 합창단 △금상 공주대 합창단 △은상 하늘소망교회 합창단과 공주사암연합회 합창단 △특별상은 유구우렁각시 합창단 외 1팀 △장려상 신풍면자치센터 합창단 외 10개 팀 등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금성여고 합창단은 마지막 팀으로 무대에 올라 지정곡인 ‘백제의 혼’과 자유곡 ‘Gloria in excelsis’ 을 불러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은 선사했으며 나머지 팀들도 영혼이 담긴 합창으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또 특별공연으로 공주시 어린이 합창단의 열창에 이어 공주시합창단이 ‘어머나’ 등 대중적인 곡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하는 등 갈채를 받았다. 합창대회에 참여한 팀과 참가자들은 오는 7일 폐막식 700명 시민 대합창 프로젝트에 참여해 58회 백제문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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