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해 관광객 등 30여명이 다쳤다.

6일 오전 11시38분께 충남 아산시 신창면 오목리 신달교차로에서 박모(47)씨가 운전하던 관광버스와 최모(30)씨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박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관광객 34명과 한국인 가이드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았다.

버스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산 도고온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점멸신호가 작동 중인 교차로에서 사고가 난 점을 토대로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아산/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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