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3일 동안 청주서 기념행사
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의 자매결연이 20주년을 맞았다.
도는 오는 10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야마나시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야마나시현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쳐 온 ‘중원 춤학회’가 한국의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
야마나시현은 요코우치 쇼우메이 지사를 단장으로 한 1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오는 11일 청주 청석컨벤션센터에서 야마나시현의 와인과 전통술인 ‘니혼슈’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또 11일~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우수시장 박람회’에도 참여해 홍보관을 설치, 야마나시현의 특산품과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4일부터 충북문화관에서 후지산의 사계(四季)를 비롯해 일본 3대 축제의 하나인 요시다 불꽃 축제, 야마나시현의 산업을 소개하는 ‘야마나시현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대표단은 2박3일 동안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진천 종박물관을 비롯해 한국 보건의료의 메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다음 달 9일~11일 이시종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야마나시현을 답방할 예정이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자매결연을 하고 공무원·유학생 교환, 청소년 바둑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쳤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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