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 대표축제이자 웰빙 건강 축제로 명성을 얻고 있는 증평인삼골축제가 오는 12~14일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최장 삼겹살 구이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길이
204m 구이틀에서 펼쳐지는 홍삼포크 시식회 비롯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청주MBC에서 주관하는 전국자전거대회와 장윤정, 브라운아이드걸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열린콘서트, 중국 권난현(灌南縣) 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추억의 콩때기
, 전통 두부 만들기, 군민댄스경연대회, 즉석 골든벨, 인삼경매 등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됐으며 식물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드는 토피어리 작품과 보강천 수상트리 등이 전시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돼 있는 증평인삼을 비롯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증평사진연구회원전
, 증평미술협회회원전, 인삼골 시화전, 가을야생초전시, 짚풀공예전시이 펼쳐지며 천연염색체험, 농경문화전시·체험, 추억의 도시락 체험, 인삼전부쳐먹기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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