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4일부터 연수동~충주의료원 시내버스노선을 확대·운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 충주의료원을 종점으로 하는 119번 버스노선에 빠져있던 연수동 지역을 포함시켜 이 지역 주민들이 의료원을 이용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림동으로 신축이전한 충주의료원의 일평균 내원환자는 작년 한해 이용환자대비 약 15%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연수동 주민은 전체 이용객의 13.2%를 차지해 의료원 전체 이용객 중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의료원행 직통노선의 버스가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의료원 방문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이번에 증설되는 119번 노선은 시외버스터미널(롯데마트 맞은편)을 출발, 칠금동 주민센터, C마트, 연수동 주민센터, 연수초등학교, 유원아파트, 시립도서관을 거쳐 국민은행에서부터는 기존 노선과 동일한 노선으로 운행하며 하루 3회 오전 99, 1127, 오후 37분에 터미널에서 출발하게 된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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