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며 한걸음 나누며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을 통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다.
첫날인 5일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제천스타일’에 200여명이 참여해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활기찬 제천시를 표현했다.
이어 공식행사와 함께 이경용 화산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최종화 한수면 주민자치위원장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오후에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발표회가 시작돼 읍면동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연주(밴드), 댄스(무용), 에어로빅(체조) 풍물,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음날인 6일 오전에는 청소년 문화공연으로 지역의 초·중·고·대학교 12개 동아리에서 밴드, 보컬, 댄스, 합창, 무술 등의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무대를 꾸몄다.
또 8개 기관 단체와 동아리 프로그램 발표 및 다문화가족 공연을 비롯해 이틀 동안 이어진 전시, 체험, 홍보관 55개 부스 에서는 구슬 꿰기, 북아트, 냅킨아트, 강아지 인형 만들기, 한방 약선음식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함께 즐기고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틀 동안 2만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행사로 인해 제천시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가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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