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시․군청 접수…연말 시상

‘충청북도 도민대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도는 올해로 12번째 맞는 충북도민 대상자를 선발키 위해 오는 1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토록 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공고했다.

현재 도내 거주자나 직장근무자,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자 중에서 충북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자다.

추천권자는 시장․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이며, 분야는 ‘지역사회부문’, ‘문화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선행봉사부문’ 등이고, 수상대상자는 11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한 뒤 12월 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충북도민대상은 1996년부터 시행해 오다 선거법 저촉과 수상적격자 부족 등의 문제로 2007년 중단됐다가 지난해 부활했다.

올해부터는 충북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도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입장료․주차료 등을 감면해 준다.

특히 그동안의 업적을 도정에 반영키 위해 위원회 위촉 등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수상자 간담회 등을 수시로 여는 등 도민대상 위상을 강화토록 관계규정을 정비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질적으로 도민대상의 위상에 맞는 예우와 품격 있는 시상이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뜻있는 기관단체는 물론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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