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동참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창석)은 7일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운영했던 ‘어린이 문화해설사와 떠나는 공산성 달빛 나들이’를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과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어린이문화해설사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시청에서 공동 운영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백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공산성과 금강의 밤풍경을 소개하며, 공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활동을 했다.

이번 ‘공산성 달빛 나들이’는 어린이문화해설사와 백제문화해설사가 3인 1조가 돼 어린이문화해설사가 진행하고 백제문화해설사가 보조진행을 했다. 어린이문화해설사는 자줏빛 백제 복식을 입고 공산성 입구에서 지역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산성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금서루에서 쌍수정까지 성곽을 타고 걸으며 공주 시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공산성 달빛 나들이에 참여했던 주민은 “눈으로 자주 본 공산성에 대해 역사적으로 아는 것은 적었으나 어린이문화해설사가 공산성에 대한 유래와 백제 문화유적에 설명해 주니 공산성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어린이문화해설사들이 지역축제를 알리는 중요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공주/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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