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북부권 취업박람회가 11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려 311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현대포리텍, 코스모신소재㈜ 등 도내 우수기업 100여 곳이 참가했다.

구직자도 1850여명 몰렸다. 이는 지난해 1천661명보다 19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충주에서 열린 역대 취업박람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구직자 가운데 524명은 현장에서 즉석 면접을 치렀고 이들 중 311명이 일자리를 찾는 행운을 누렸다.

박람회장에는 충주지역 특성화 고교인 한림디자인고와 충주상고 등 학생 500여명이 대거 몰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폴라텍대학 학생들과 충주직업전문학교 등 취업 준비생들도 1대1 면접을 통해 취업의 문을 통과했다.

박람회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재)충북테크노파크, 충북 일자리지원 전문가 네트워크 등 관계 기관이 나서 입사 지원서 작성법과 이미지 클리닉을 교육, 호응을 얻었다.<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