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전국장애인체전 종료를 하루 앞둔 11일 충북장애인 체육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충북선수단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50m계영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임우근민병언김경현유창성)25395의 기록으로 골인,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기(2’57’42)347차이로 누르고 우승을 따냈다.

이어 혼계영 남자 50m 20P 종목에서도 임우근, 민병언, 김경현, 유창성 4인방은 30771의 기록을 세우며 우승, 계영과 혼계영 단체전을 석권했다.

수영 개인종목에서도 메달소식이 이어졌다. 민병언과 김청후는 남자 배영 50m S3와 개인 혼영 200m S10에 출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덕원은 평영 100m DB에 출천 11245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갱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종목에서도 이미옥이 여자부 포환던지기에 출전, 8.74m를 던지며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부 400m에 출전한 이승연도 1390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밖에도 충북은 이날 5개의 은메달과 동메달 13개를 따냈다.

60, 39, 5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79210점을 기록하고 있는 3위에서 한 계단 내려와 4위에 머물렀지만 충북이 목표로 하고 있는 종합순위 5위에는 무사히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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