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을철 단풍 나들이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12일 충청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다.

이날 새벽에 서리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남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며 무척 쌀쌀하겠다. 그러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3~8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에는 내륙과 충남 서해안 일부지방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서해상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14일에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일교차는 크겠으나 야외활동지수가 90(매우 좋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 큰 날씨에 단풍전선이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어 주말 단풍구경 가는 것도 좋겠다. 속리산과 월악산은 23~25일에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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