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머니 전’ 12일 방송
EBSTV ‘어머니 전(傳)은 12일 밤 10시 40분 손지애(50·사진) 아리랑국제방송 CEO의 자녀교육법을 들여다본다.
뉴욕타임스와 CNN 기자, G20 정상회의 대변인, 청와대 비서관을 거친 손씨는 세 딸의 어머니다.
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 가운데에서도 유축기를 회사에 가지고 다니며 모유 수유를 고집했던 ‘워킹 맘.
프로그램이 소개하는 손씨의 자녀교육법은 ‘스스로 하게 하는 것과 독서가 핵심이다.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고 자신의 길을 걷게 해 주는 게 진정한 어머니의 역할이라는 생각에 그는 늘 “네가 알아서 해"라고 세 딸에게 말한다.
자녀의 영어 공부도 억지로 시키는 대신 첫째 딸은 영어 책, 둘째 딸은 팝송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통해 흥미를 갖게 했다.
손씨는 한 달에 두 번은 세 자녀를 데리고 서점에 간다.
책으로부터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균형잡힌 시각, 사람에 대한 이해 등을 배웠다는 그는 국제 경쟁력을 키우려면 책을 통해 역사 인식을 키워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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