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 온 뒤 쌀쌀해 질 듯
◇이달 하순께 기온 뚝
청주기상대가 발표한 1개월 전망(10월 하순~11월 중순)에 따르면 이 기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으나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 추운날씨가 나타날 때도 있겠다고 내다봤다.
10월 하순에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 기온(9~12도)과 강수량(15~17㎜)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날씨변화가 잦겠다. 기온은 평년(7~10도)과 비슷하겠으나 강수량은 평년(16~17㎜)보다 많겠다. 중순에는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4~7도)보다 높으나 일시적인 추위가 찾아올 때가 있겠다. 강수량은 평년(12~15㎜)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가을 날씨 지속
15일 충청지역은 계속해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산간 일부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쌀쌀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평년 기온을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의 물결은 앞바다 0.5~1.5m, 먼 바다 1.0~2.0m로 일겠다. 서해안은 15~18일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겠으니 저지대는 만조 때 유의해야겠다.
이번 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17일 가을비가 온 뒤 일시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도근>
동양일보TV
동양일보
nulh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