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만여명 다녀가

 ‘2012 청원생명축제’가 14일 오후 폐막기념 군민한마음축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루 청원’을 주제로 지난 5~14일 10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관람객 43만여명이 다녀갔다.

또 청원생명쌀․사과․표고․고구마․민들레 등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등이 축제기간 동안 35억여원어치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 입장료로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게 했으며, 예매권 구매자에게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또는 문의문화재단지 무료입장의 혜택을 부여했다.

또 한우ㆍ육우는 시중가의 16~30%, 청원생명쌀․사과․고구마․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은 20~30% 저렴한 값으로 판매했다.

소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숲 속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KBS전국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축제 홍보대사 태진아․견미리와 사진 촬영, 향토음식 경연대회 등 다양한 기념식과 행사를 진행한 점이 축제장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청원의 우수한 농·축산물에 대한 홍보 효과가 높았다”라며 “다음 축제에서는 올해의 미비점 등을 충분히 보완해 완벽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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