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제출한 공유재산 매입 계획안은 성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29억원),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상당보건소 주차장 조성(17억원) 등 2건 46억원 규모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10조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7조 규정에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예산을 지방의회에서 의결하기 전에 매년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에 관한 계획을 세워 지방의회의 의결을 받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회는 16일 내년도 청주시가 취득하고자 하는 공유재산에 대한 현장 확인과 심사를 벌여 오는 23일 31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시 재산관리담당은 “성안길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등 2건의 사업 추진과 관련, 재산의 취득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돼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재산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한 원활한 현안사업 추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