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시설봉사 등

13일 공보관실 직원들이 청원군 남이면을 방문해 고구마 수확을 돕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청주․청원지역의 농촌일손돕기와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공보관실 직원들은 1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원군 남이면 김기영씨 농가를 방문해 1500㎡의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이날 공보관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늦게까지 100여 상자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감사관실 직원들도 이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 현암동의 고추재배 농가를 방문, 1650㎡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고추대제거 등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직원들은 이날 작업에 필요한 장갑, 간식, 점심 도시락 등을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상당보건소 직원들도 노인요양시설인 ‘박종림너싱홈’을 찾아 기저귀와 화장지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환자진료상담, 말벗돼주기, 목욕시키기, 주변환경 정리 등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있는 하루를 보냈다.

상당구 성안동 주민센터 직원들도 지적장애인시설인 ‘은혜의 집’을 찾아 실내청소와 운동화 빨기, 식사보조 등을 도왔다.

동 직원들은 이날 쌀20kg(2포대), 화장지, 세제 등 2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앞서 12일 상당구 용암2동(동장 김수자)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부녀회는 동주민센터에서 지역 노인 300여명을 초청, 김치찌개 등 식사와 다과를 제공했다.

상당구 율량사천동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이날 지역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정리와 화장실 청소 등 환경정비를 벌였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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