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화수소(불산) 유출 사고와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유독물질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도는 먼저 폭발성이 강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사고대비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재난 관리 주관기관 및 지원기관간 업무를 명확히 구분해 대처하기로 했다. 다음달 초부터는 ‘안전대책협의회’가 구성 운영되고, 주요 기관 및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중화제 등에 대한 정비도 실시된다.
<대전/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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