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설계와 달라”

청원군 오창읍 주민들로 구성된 오창환경지킴이12금강유역환경청은 폐기물 매립장을 설계와 달리 시공한 이에스청원의 3매립장의 사업 허가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오창환경지킴이는 이날 청원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금강유역환경청은 오창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을 위협하는 사업 변경 허가는 검토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에스청원은 더이상 주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매립장 사업변경 추진을 포기하고 허가를 자진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이 업체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지하
20, 지상 5로 매립장(총 매립용량 748000)을 조성하겠다는 설계도를 제출했지만, 지난 9일 주민과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가 지켜본 가운데 실시된 현장조사에서 27.430.9깊이로 터 파기 공사를 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폐기물매립업 사업 허가를 받았다
. <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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