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선정
충주시는 2013년도에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충주시노인복지관, 엄정 작은도서관 및 주덕 송원요양병원 등 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한다.
13일 시는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4개 시설이 선정돼 국비와 시비 각 3억7천1백만원 총 7억4천2백만원과 해당 시설의 일부 자부담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시설의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선정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통과하게 됐다.
4개 시설의 태양광발전시설 총 설치용량은 150Kw로 연간 20만2575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천4백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태양광발전이 건설되면 시설운영에 큰 부담을 주었던 전기사용료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해마다 겪고 있는 에너지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방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해 전력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기관 및 시설운영에도 도움을 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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