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규모로 172억원 투입… 내년 말 완공
관광웰빙 결합… 글로벌 복합 휴양명소로 육성

인삼약초를 주제로 하는 중부권 최대 휴양형 체험시설인 금산인삼약초건강관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인삼약초를 주제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격 휴양형 체험시설이 금산에 들어선다.

금산군은 12일 금산읍 신대리 일원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김복만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공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인삼약초건강관 기공식을 가졌다.

인삼약초건광관은 인삼약초와 연계된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삼약초시장의 쇼핑문화,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의료관광사업, 금산이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환경자원과 연계된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관광 형태에서 금산군은 탈피해 글로벌 건강 트랜드를 만족시키는 휴양형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금산인삼약초건강관은 201312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부지 10376.80, 건축면적 2063.88, 연면적 7467.61에 총사업비 17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지하1층 인삼약초기능성탕, 한방찜질방, 스낵바, 기계실 지상1층 기초건강진단실, 로비 및 프런트, 약선식당, 전통찻집 지상2층 대체의학체험실, 릴렉스룸, 키즈클럽, 약초테라피실 지상3Family 테라피실,린넨실 지상4층에는 Vip테라피실, Family 테라피실, 야외족욕장, 공연장이 들어선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가 위축된상황에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삼약초의 생산, 가공, 유통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웰빙, 휴양을 결합시킬 문화가 필요하다주변의 금산인삼관, 연구소, 유통센터, 약령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인삼약초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금산/길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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