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서울 코엑스서 박람회 개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우수 기술과 제품의 힘찬 도약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대전시와 충남․북도는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1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연다.

대전 21개, 충북 20개, 충남 19개 등 60개 기업이 80개 부스를 설치해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과 국내유통바이어 상담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에서 3일 동안 제품 전시회와 △해외수출상담회 △국내유통상담회 △수출준비상담회 △경영자문상담회 △투자자문상담회 등을 통해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뽐낸다.

특히 해외수출상담회에는 유럽․미주․중동․동남아․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30여명의 참가기업관련 바이어가 초청돼 중소․벤처기업들의 우수제품에 대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백화점․대형마트․할인점․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기업간 입점․납품상담도 한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을 통한 기업의 경영자문과 중소기업청 비즈니스사업단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 진단, 정부자금 정보제공 등 투자자문도 이뤄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대표적 협력사업으로 각 시․도의 우수기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며 “충청권의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는 종합 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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