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개최
문학제·가요제 등 행사 풍성

 2012 보은대추축제가 19~28일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일간 열린다.

‘5000만 전국민과 함께 즐기는 2012 보은 대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모두 9개분야 57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19일 오후 3시 보은예술문화회관에서 동양일보 주최 ‘충북 순회문학제’가 열려 명사들의 시낭송과 평양 백두 한라 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린다. 20일 오후 3시 속리산조각공원에서 속리산 천왕봉 산신제를 비롯 오후 6시 17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또 6회 보은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19~ 23일 축협앞 광장에서 열려, 관광객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MBC오케스트라 연주, 세종국악관현악단과 송소희 공연, 7080 낭만콘서트,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한 현지 생방송 조영남, 최유라의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 공개 생방송, CJB 조이FM 공개방송, 유명뮤지컬’아리랑 파티’ 등 10일간 짜임새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밖에도 짚공예, 승마체험, 추억의 영화포스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전시행사를 비롯해 보은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충북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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