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실 숙박·부대시설 신축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에 조성될 ‘Police Healing 리조트’ 사업을 위한 MOU 체결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충북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MOU 체결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최명현 제천시장,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에 들어설 ‘Police Healing 리조트’ 사업에 적극 공조키로 했다.

제천에 들어서게 될 ‘Police Healing리조트’ 는 경찰청이 추진하는 자연휴양림형 리조트 사업으로 전국 10만여명의 경찰관들의 휴양지로 활용되며, 이미 제주를 비롯해 강릉, 대천, 변산, 통영, 진도, 영덕 등 8곳이 운영 중이다.

 

이에 앞서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제천시의회를 찾아 ‘의원간담회’를 갖고 ‘Police Healing리조트’ 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한 바 있다.

충북경찰에 따르면 ‘Police Healing리조트’ 의 규모는 148만7600여㎡의 면적에 155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승마장,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6년 4월까지이며, 모두 48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 남부지역에는 지난 2009년 국가정보원 제천연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동대문구 수련원, 국민연금관리공단 청풍리조트가 이미 들어섰고 이 밖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연수원을 조성 중에 있다.

여기에 경찰청 ‘Police Healing 리조트’ 가 들어서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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