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21일까지 축제… 노래자랑 등 행사 ‘풍성’

지난해 논산시 강경포구에서 개최된 2011년 강경발효젓갈축제 개막식 장면 모습.2012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7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감칠맛나는 향연을 알렸다.

강경포구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시립합창단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 점화행사, 풍등날리기에 이어 장윤정, 현철, 서주경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9회 논산시민대상 사회윤리부문에 선정된 최병남 목사에 대한 수상식이 이뤄졌다.

개막식 공식행사로 강경발효젓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김치담그기 퍼포먼스에는 황명선 시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이상구 시의회 의장, 김창수 축제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9월 전통발효식품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한 황숙주 순창군수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21일까지 강경포구와 옥녀봉, 젓갈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젓갈김치 담가가기 양념젓갈 담그기 왕새우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전국예스민배드민턴대회 생활체조경연대회 전국궁도대회 등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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