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동안 상담 1000건 넘어… 38억여원 금융지원
서민금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만든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운영 100일 만에 상담건수가 1000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 충남도내 처음으로 천안시청 민원실에 문을 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의 상담건수가 지난 5일 기준으로 1022건(전화 559건, 방문 463건)에 달했다.
이는 근무일수 69일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평균 14.8명이 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꼴이다.
상담 내용별로는 고금리 사채 전환 및 소액대출이 9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소금융 지원상담 15건, 신용보증재단 창업·경영개선자금 지원상담 14건, 불법사금융 피해상담 9건, 햇살론·새희망홀씨대출상담 9건, 신용회복·개인회생 관련 6건 등의 순이었다.
또 이 기간 동안 408건 37억6617만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5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로 이뤄지는 직접 대출지원도 57건 1억9700만원, 창업 및 운영자금으로 금융소외계층에 지원되는 미소금융도 1건 2000만원이 지원됐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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