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주연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6주째 주말 영화 예매율 1위를 지켰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예매 점유율(이하 예매율) 24.0%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유지했다. 전날까지 누적관객수는 963만348명. 지난 주말 하루 20만 명 이상이 들었던 것에 비춰보면 오는 20~21일께 10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8일 개봉한 류승범·이요원 주연의 ‘용의자X’가 20.9%의 예매율로 2위에 올랐다.

역시 이날 개봉한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공연 실황을 3D로 담은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가 예매율 19.9%로 3위에 진입했다.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은 10.3%의 예매율로 지난주 2위에서 두 계단 떨어졌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74만7480명이다.

이어 할리우드 SF액션 ‘루퍼’가 6.5%의 예매율로 5위,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이 5.4%의 예매율로 6위다.

장동건·장쯔이·장바이즈 주연의 ‘위험한 관계’는 2.9%의 예매율로 7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밖에 ‘조조-황제의 반란’(2.3%), ‘점쟁이들’(1.6%), ‘메리다와 마법의 숲’(1.5%)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주 개봉작은 ‘용의자X’, ‘위대한 비행’, ‘MB의 추억’, ‘맥코리아’, ‘미쓰마마’,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조조-황제의 반란’, ‘아기 거북 토토의 바다 대모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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