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가로수로 유명한 영동군이 18일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따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감나무 가로수를 활용해 감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기 감나무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만드는데 주민들의 자율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은 전국 감생산량의 3.9%, 충북 감생산량의 69%4839t의 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군 전체 도로변 10813000여 그루의 감나무 가로수가 심겨져 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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