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는 이날 1·9회 중전 안타, 5회 좌전 안타, 7회 좌선상 2루타, 3회 볼넷 등 다섯 번의 타석에서 모두 출루했다.
한 경기 다섯 타석 출루는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7번째, 포스트시즌에서는 22번째 수립됐다.
9회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린 롯데의 4번 타자 홍성흔은 플레이오프 통산 21타점째를 올려 김동주(두산)·유지현(전 LG)과 이 부문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홍성흔은 포스트시즌 최다 안타(91개), 최다 루타(130루타)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SK 내야수 박진만은 포스트시즌 출장을 97경기로 늘려 사상 첫 100경기 출장 기록에 3경기를 남겼다.
한편 플레이오프의 향배가 최종 5차전에서 가려지면서 입장 수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포스트시즌 8경기를 치른 이날까지 총 59억9천412만8천원의 입장 수입을 올려 6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수입은 지난해 기록한 78억5천890만3천원이다.
동양일보TV
동양일보
dynews@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