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추진단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개최

 

통합청주시 출범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추진이 본격 시작됐다.

청주?청원통합추진지원단은 19일 오전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청원군?청주시 실무준비단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추진기구 합동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통합을 위한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업무별 로드맵에 대해 토론하는 자로로 마련됐다.

행안부 박성호 자치제도과장과 전 세종시출범준비단 황상규 행정법제지원과장의 특강을 통해 통합청주시의 출범의미를 되새겨보고 세종시의 출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가졌다.

통합추진지원단은 2014년 7월 1일 통합청주시가 ‘100만 중부권 핵심도시도약’을 위한 비전과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4대 핵심전략을 마련했다.

추진단은 △통합청주시 건설의 완벽한 준비태세 확립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통합시 출범준비 철저 △통합시 행정사무의 차질 없는 지원 △희망과 미래를 여는 교육행정 구현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무별 로드맵을 작성?실행해 나가고, 청원군?청주시통합실무준비단과 월1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갖고 대화?토론을 통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출범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애로사항, 통합청주시에 필요한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신속하게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곽용화 통합추진지원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출범준비를 위한 업무별 로드맵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수시로 협의하고 지역주민들과 대화해 나가면서 주민 주도의 축제분위기 속에 통합청주시가 출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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